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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고전 3:1-23 

제목 :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一. 육신에 속한 자는 세상 사람과 같다 (1-4)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였다. 육신에 속한 자는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은 먹지 못한다. 장성한 자는 젖을 먹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신체를 유지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이 나오며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는다. 어린아이들은 단단한 식물을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고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이 어리기 때문에 바울이 그들에게 젖으로 먹였다. 젖으로 먹인다는 것은 성경을 초보적인 진리로 알기 쉽게 가르쳐 주는 것이다. 단단한 식물은 성경에서 깊은 진리, 깊은 뜻, 신령한 뜻을 찾아 해석하는 것이다. 고린도 교인들이 육신에 속했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같아서 단단한 식물을 전에도 못 먹었거니와 지금도 먹지 못한다. 고린도 교인들이 젖이나 먹는 어린아이의 자리에 있는 것은 그들이 육신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예수 믿은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마땅히 선생이 되어서 남을 가르쳐야 할 터인데, 영이 자라지 못하고 초보적인 신앙에 머물러 아직도 누구에게 초보적인 진리를 배워야 할 처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젖은 초보적인 진리를 가리키고, 단단한 식물은 고상한 진리, 성경의 신령하고 깊은 뜻을 가리킨다. 영이 자라나지 못하고, 어린 신자는 단단한 식물(성경의 신령하고 깊은 뜻)을 먹지 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감당하지도 못한다.

 

5:13-14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나가는 말씀을 가리킨다. 성도가 성경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나아가려면 많은 핍박과 환난을 당하게 된다. 그 환난과 핍박 속에서 참고, 시련을 받아 연단이 되면 그 성도의 영이 자라난다. 성도가 항상 초보적인 신앙에만 머물고 있으면 영이 자라나지 못하고 신앙에 진보가 없다. 그러한 성도는 하나님께 걱정거리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단단한 식물은 성경의 신령하고 깊은 진리를 가리킨다. 이 진리는 성도가 오랜 신앙의 경험 속에서 선한 싸움을 싸워 연단을 받고, 깊은 기도와 신앙 체험과 성경을 깊이 연구하여 얻게 되는 것이다. 깊은 진리의 말씀이 단단한 식물인 것은, ①단단하여 발견하기 힘들고 들어도 깨닫기 힘들기 때문이며, ➋알아도 실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다. 장성한 자는 젖이나 먹어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힘을 얻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자는 홍수와 같은 환난이 올 때에 그 환난에 빠지지 않고 승리로 통과 할 수 있다. 장성한 신자는 심령의 감각, 영적 지각을 사용해야 연단을 받게 되고, 선악을 잘 분별하게 된다. 선악을 분변하는 분별력은 영이 자라나야 얻을 수 있다. 우리 영혼이 자라나려면 단단한 식물을 먹고, 그 말씀을 새김질하고, 그 말씀대로 의를 이루어 나가며, 선한 싸움을 싸워 나아감으로 연단을 받아야 한다.

 

고린도 교인들이 육신에 속해 있는 증거는 시기와 분쟁이 있는 것이었다. 시기하고 분쟁하는 것은 명예와 영광심, 즉 자기를 위하는 것 때문이다. 예수를 믿어도 명예와 영광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중심, 자기 유익을 위해 사람을 따라가는 사람은 육에 속한 신자이다.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 어떤 이는 바울에게 속했다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아볼로에게 속했다고 말하니 그것이 육신에 속한 증거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너희가 사람이 아니라“ 했는데, 이 말은 ”너희가 세상 사람과 다를게 무어냐?“ 하는 뜻이다. 영의 세계는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고, 그것을 사모하며 성령으로 기뻐하고, 예수를 위하여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세계는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만 위하는 것이다. 세례요한과 같이 주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자기는 쇠하여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여 한다.

 

 

二. 사역자들은 자기가 일한대로 상을 받는다 (5-16)

아볼로와 바울이 아무리 훌륭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종으로서 하나님의 심부름을 한 것뿐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따라가며 당파를 맺고 시기와 분쟁을 하는 것은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이다. 바울이 고린도에 최초로 복음의 씨를 뿌렸고, 아볼로는 화초에 물을 주듯이 고린도 교회에 와서 성경을 가르치고 돌보아 주었다. 이것이 심고 물 준 것이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심는 일과 물 주는 일을 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교회를 세운 종이나, 그 교회를 길러 나간 종이나 하나님의 심부름를 한 면에서는 같다. 따라서 각자 자기가 일한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상을 받을 것이다.

 

정작 심기워진 씨가 자라나게 하신 분은 하나님뿐이시고, 심부름한 종들이 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이 위대하시고 고마우시다. 성도들은 교회의 주인 되시며 자기들의 영혼을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위하고 높이고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교인들은 하나님의 밭이고,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성전)과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밭에서 농사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의 집이 잘 지어져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바울이 아무리 씨를 잘 심었다고 해도 그 후에 가꾸는 일을 잘하지 못하면 농사가 잘되지 못할 것이고, 아볼로가 물을 잘 주었다고 해도 애초에 심은 것이 없었다면 아무 소득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옳은 말씀을 받았으면 그 말씀을 자기 심령 속에 심어 그 말씀이 자라나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히도록 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할 일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이므로, 성전 짓는 법을 배우고 좋은 재료를 써서 설계도대로 성전을 지어서 그 성전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 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산'은 시온 산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계신 곳이요 신령한 곳이요 하나님과 교통하는 곳이다. 성도는 영적 시온 산에 올라가야 성 전 지을 재료를 가져올 수 있다. 나무는 성전 지을 재료이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적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축하여야 한다. 성도가 성령의 감동을 받고 신령한 곳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나무)을 가져 다가 그것으로 성전을 지어야 한다. 그 때에 개인의 영적 성전이 지어져 나가고 성도와 성도간에 연합이 되고 서로 연결하여 큰 성전이 지어져 나간다(엡 2:21-22). 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디모데는 신앙은 좋은 전통을 이어 받았다. 구약 성경을 진실하게 믿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외조모와 어머니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즉시 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디모데는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때 개종한 것으로 보이는데, 채 1년도 안돼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에 '제자'라고 인정하고 칭할 만큼 믿음이 자라났다.

 

 

三. 공력이 남아있어야 상을 받는다 (10-23)

1. 바른 터위에 건축해야 한다(11절).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는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성경 말씀이다. 십자가의 도에 대한 모든 것을 사도와 선지자를 통해서 성경에 기록해 놓았다. 이 말씀이 성전 건축의 터가 된다. 성전을 짓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기초이다. 기초가 잘못되면 아무리 건물을 잘 지어도 얼마 못가서 무너지고 만다. 우리 신앙의 기초는 신구약 성경 말씀이요,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예수 믿는 사람은 기초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 집은 반드시 무너질 날이 온다.

 

에베소서 2: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고 하였다. 여기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는 성경 말씀(진리)을 가리킨다. 진리와 신앙 양심을 양보하면 신령한 일은 아무것도 갈 수 없다. 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므로 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전하지 않고 복음을 받지 않은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애썼다. 그것이 남의 터위에 건축하지 아니하여 한 것이다. 바울은 다른 전도자가 이미 전도한 곳에서는 전도하려 하지 않았다. 교회간에 서로 교인을 많이 모으고자 교인 쟁탈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2. 공력이 불에 타지 말아야 한다 (12-15)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지은 사람은, 불에 타지 않는 재료인 진리를 깨달아 그대로 믿고 그 말씀대로 걸어간 사람이다. 금, 은, 보석으로 집을 지으려면, 진리를 바로 깨닫고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께 피동되며 그로 말미암아 믿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영혼이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만들어진다.

 

나무나 풀이나 짚같이 불에 타는 재료들로 집을 지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는 하지만, 공력이 불에 타 영혼만 구원받은 사람들이다(15절) 지옥에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육신에 속한 자로 시기와 분쟁하는 자들이다(고전 3:1-3).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대로 행하고 연보도 바치고 구제도 하고 직분도 가지고 기도와 봉사도 하고 의를 행하였지만, 그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한 사람들이다. 구제나 연보나 봉사 생활을 한 것은 자기를 위해 한 것이며 사람 앞에서 한 것이요, 제도나 의식에 매여서 습관적으로 한 것이다. 이렇게 부득이하여 억지로 한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마 6:1-57). 그것은 외식적인 것이므로 속사람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영혼이 자라나지 못하고 신령한 인격도 만들어지지 못했다. 그러므로 장차 하나님 앞에도 상이 없다.

 

25:9절에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고 하셨다. 영적 성전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지어야 한다. 바울은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행 23:1).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아니하고 담대한 힘이 나온다. 선한 양심이 옳은 것을 판단해 주고 옳은 것을 가르쳐 준다.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은 양심에 옳은 것을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섬겼다는 말이다.

 

성도 각자가 성전 건축한 것(신앙생활 한 것)을 하나님께서 불로 시험하신다. 불은 ;

하나님의 말씀이다. 심판 날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시험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이 불이라고 했다(렘 5:14). 하나님께서 말씀을 가지고 시험하시므로 말씀대로 만들어진 것은 영원히 남게 되고 말씀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것은 불에 타서 없어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불같은 시험이 올 때에 영적 실력이 있는 자(금,은, 보석으로 지은 자)는 신앙을 잘 지키므로 광채가 난다. 그러나 나무, 풀, 짚으로 지은 자는 불같은 시험이 올 때에 영적 실력이 없어서 넘어지고 만다.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는다. 금, 은, 보석으로 지은 자는 중력이 불타지 않았으므로 상을 받는다. 그 이유는 영감과 말씀대로 순종하여 영혼이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셋 중에 금으로 지은 자가 상급이 제일 클 것이다. 금면류관은 영광의 상급을 가리키는데 이 세상에서 의를 이루어 나간 것이 주님 재림할 때와 천국에서 영광이 되고 상급이 된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이룬 의는 하늘나라에 가서도 영원히 있다(고후 9:9).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 공력이 불탄 자는 나무와 풀과 짚으로 지은 자들이다. 사람 보기에는 잘 믿는 자 같고 자기도 잘 믿고 잘한 줄로 아는 자이다. 그러나 그는 영혼이 자라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만들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불타고 말았다. 공력은 불탔으나 기초가 바로 되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이다. 불붙은 집에서 벌거벗고 뛰어 나온 것과 같은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다.

 

3. 인간의 지혜를 버리라 (16-23)

신자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다. 신자의 중생한 영혼 속에 성령이 계신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의 무리(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신자들 가운데 그리스도가 계시며(눅 17: 21) 성령이 임재하여 교통하신다. 성도는 자기 속에 계신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아야 된다(엡 4:30). 성령을 근심시키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한다. 또 누구든지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멸망시킨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어떠한 손해가 와도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주면, 그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망한다. 또 다른 사람의 영적 신앙에 손해를 주지 말고 자기의 영적 신앙에도 손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적 신앙에 손해를 받으면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 된다.

 

인간의 지혜를 버리라 (18-20). 자기가 지혜 없으면서 지혜 있는 줄로 아는 자는 어리석은 자요, 스스로 속는 자이며, 교만한 자이다. 인간의 지혜를 가지고 판단하며 진리를 따라가지 않는 사람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고 자기가 자기에게 속는 사람이다.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경시하는 사람은 더 좋은 지식과 지혜를 가지게 된다. 세상 지혜는 하나님 앞에 미련한 것이다.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구원의 길(십자가의 도)을 이해할 수도 없고 도리어 미련하게 보며 하나님의 지혜를 배척한다. 그러므로 그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다. 지혜 있다 하는 자들이 인간의 지혜로 무엇을 하는 것은 전지(全知)로 해 놓으신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 설계에 비하면 헛것이요 없는 것과 같다.

 

만물이 다 너희 것이다 (21-23). 만물은 다 성도들을 위해서, 성도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온전히 만들어서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서 만물이 존재한다. 또 모든 사람도 다 성도의 구원 성취를 위해 있으므로 성도는 모든 사람을 이용해서 자기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가 다 성도를 배우게 하고 깨닫게 하고 연단시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약 1:2-4). 그러므로 바울이나, 아볼로, 게바도 다 고린도 교회 성도의 필요를 위해 주신 교역자들서 그들 서로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도의 영적 유익을 위하여 그들의 좋은 점이 사용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여러 교역자들을 주신 이유는 그들을 통하여 나를 연단시켜 나의 구원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고린도 교인들이 이런 신령한 뜻을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각각 당을 지어 분쟁함으로 바울이 3절에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라고 책망하였다. 신령한 것을 신령한 자만이 알 수 있는데 이 신령한 진리를 알지 못한 증거가 그들 사이에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를 자랑하며 추종하며 상대를 비방하는 분쟁이 있는 것이므로 고린도 교인들이 아직도 육신에 속한 어린 신자라 하였다.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하여야 하고(1:31),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고(고후 11:30),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여야 한다(빌 3:3).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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