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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1:1-4 465,490

제목 : 수넴여자 아비삭

 

사무엘상은 사울왕, 사무엘하는 다윗왕, 열왕기상은 솔로몬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삼하 5:4-5). 본문은 다윗 왕이 연로함으로 인해 더이상 국정을 돌보기 어려워져, ➊이에 아도니야가 다윗의 후계자로 자처하고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고, ➋이에 대하여 다윗 왕이 솔로몬을 급히 자신을 대신하여 왕위에 오르도록 한 한 배경을 설명해 준다. 즉,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즉위하게 된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一. 인생에는 예외가 없다 (1)

다윗은 15세에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후, 30세에 유다 지파만의 왕으로 헤브론에서 7년(삼하 5:4,5),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왕으로 예루살렘에서 33년, 도합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2:11;대상29:27). 이때 그의 나이는 70세로서 노쇠하여 이제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게 된 모든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12:3-6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願慾)이 그 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어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

 

집을 지키는 자는 손을 말하며, 손이 떨려 일을 잘 할 수 없다.

힘있는 자는 허리와 다리를 가리키며, 몸을 지탱하지만 늙어지면 구부러진다.

맷돌질하는 자 이로 씹는 것은 맷돌질하는 것과 같아 늙어지면 이가 빠져서 잘 씹어 먹지 못하므로 소화나 건강에 장애가 많다. 맷돌 소리는 윗니와 아랫니로 식물을 씹는 소리를 가리킨다. 늙으면 치아가 빠져서 음식을 먹을 때 씹는 소리가 작아지게 된다.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는 눈을 가리키며 늙어지면 눈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길거리 문들은 귀() 가리키며, 늙으면 귀가 잘 안 들리게 된다.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늙으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새의 소리와 같은 작은 소리에도 깨어나게 되는 것은 신경이 그 만큼 약해졌기 때문이다.

음악하는 여자는 목청(음성)을 가리키며 늙으면 목청이 쇠해지고 음성이 껄끄러워진다.

높은 곳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늙으면 높은 곳을 올라가는 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늙으면 먼 길을 가려면 걱정이 앞서고 어떤 이로 자신이 없다.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살구나무 꽃처럼 늙으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을 말한다.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메뚜기같이 작은 짐도 무거운 짐이 된다.

원욕이 그치려니 모든 의욕이 없어진다. 식욕도 일에 대한 의욕도 다 없어진다.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마침내 세상을 떠나면 문상하러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한다.

은줄이 풀리고, 은줄은 사람의 수명을 가리킨다. 사람의 수명은 은과 같이 귀하고 은줄과 같이 가늘게 이어져 나가다가 끊어질 날이 온다.

금그릇이 깨어지고, 금그릇은 복음을 위해서 사용하는 몸을 가리킨다. 복음을 위해 사용하던 몸도 죽을 날이 온다. 그것이 금그릇이 깨어지는 것이다.

항아리가 샘곁에서 깨어지는 것은, 생명의 샘이 흘러나오던 심장이 멈추어 육체가 죽는다(깨어진다)을 말한다. 생명샘의 역사가 있던 성도가 죽는 것은 그 육체가 그 샘곁에서 깨어진 것이다.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는 것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이 세상에서 더 이상 생의 바퀴가 굴러가지 못한다. 우물 위에서 깨어진다는 것은 성도가 영적 생명의 역사 위에서 육체가 죽는 것을 가리킨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흙은 사람의 육체를 "신”은 사람의 영을 가리킨다. 때가 되면 죽어서 육신은 땅으로 돌아가고 성도의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와 영원히 살게 된다.

 

 

베들레헴의 이름 없는 목동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위대한 통치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다윗은, 실로 파란 만장한 세월을 경험하였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후에도 수많은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였고, 그 결과 이스라엘을 반석과 같은 위치에 오르게 하였고, 성전 건축의 기반을 다지는 명군과 성군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처럼 위대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운 다윗이었지만, 그 영화로웠던 세월도 유수처럼 흘러가고, 이제 다윗도 칠십 노인이 되어 인생의 황혼기를 맞게 되었다.

 

14:1-2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모든 인생은 오래 살지 못하고, 그 삶은 괴로움이 가득하고 풀의 꽃처럼 오래가지 못한다.(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인간의 일생이 날아가는 것처럼 신속히 지나가고, 오래 살았다고 해도 그 연수의 자랑은 오히려 수고와 슬픔뿐이다. 딤후 4: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신약시대의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 사도 바울도 이 세상을 떠날 날이 도래하였음을 알았다. 9:27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라 하였다. 세상에 온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떠날 날이 도래한다. 인생에는 에외가 없다.

 

 

二. 다윗의 충성스런 신하들 (2-3)

다윗의 신하들은 왕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위할 줄 아는 충성된 사람들이었다. 다윗의 노쇠가 모든 신하들을 근심케 하는 심각한 문제였던 것은, 당시 정해진 후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윗 왕의 쇠약은 국가적인 중대사였다. 다윗왕이 이스라엘을 위해 40년간 충성한 후 연로하여졌을 때, 신하들은 어떻게 해야 왕을 잘 봉양할까 하여 여러 가지로 생각한 끝에 수넴 여자 동녀(童女) 아비삭을 구해 주었다. 노쇠한 다윗왕을 본 신복들이 왕의 몸을 따뜻하게 해 드리도록 왕을 수종들게 하기 위해서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여 왕에게 데려왔다.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 젊은이의 온기를 받아 늙은 몸의 기운을 회복하는 방법은 고대 치료 의술 중 하나로서, 젊고 건강한 사람의 체온으로 노쇠한 사람의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치료 의술이 실제로 있었다. 그러므로 신하들이 젊은 처녀로 다윗의 품에 눕게하여 이 방법으로 다윗의 원기를 회복시켜, 통치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4: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갈라디아 교인들이 바울을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공궤하였다. 교인들이 교역자를 영접하고 존경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때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종을 존경하는 마음이 식어지면 은혜와 복이 떠나는 때요, 이미 떠난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쓰시고, 신령한 말씀으로 성도의 영혼을 살펴나가는 하나님의 종을 비방하고 배척한다면 그 사람이나 그 가정에 앙화와 저주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도 인간적인 면만 보면 완전하지 못하고 결점이 있다. 모세도 혈기가 있어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쳤으며 베드로는 말고의 귀를 베고 변화산에 올라가서 졸았다. 아브라함도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였다. 노아도 술에 취해 벗은 몸으로 누어 있었다. 그러한 결점만 보고 하나님의 종을 비방하고 무시한다면 영접할 만한 하나님의 종이 이 세상에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울에게 결점이 많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것과 바른 진리를 전하는 면이 중요하다.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이루어져 나가므로 바울은 복의 기관이요, 생명의 기관이다. 그러므로 바울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것이다.

 

 

三. 다윗의 믿음 (4)

다윗왕은 수넴 여자 아비삭이 비록 아리따운 처녀이지만 봉양하고 수종만 들게 하고 그로 더불어 동침하지는 않았다. 다윗왕은 이미 이성(異性)문제에 대해서 초월하였다. 젊었을 때 한 번 간음죄를 범했으나 요(요)를 적시고 침상이 뜨도록 회개하였다. 다윗이 그 후에는 이 죄를 늘 기억하면서 다시 음행죄에 빠지지 않았으며 그 죄에서 멀리 떠나 있었다. 진정한 회개는 이와 같이 다시 그러한 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까지 회개하는 것이다. 다윗이 연령도 많았고, 철저한 회개를 하여 깊은 신앙에 서 있었기 때문에 아리따운 젊은 여자가 봉양할 때에 육신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믿음을 잘 지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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