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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삼하 12:1-14 #280,271

제목 : 책망과 회개

 

一. 나단이 다윗 왕을 책망함 (1-9)

양과 소가 심히 많은 한 부자집에 행인이 오매 자기의 양과 소는 아껴서 잡지 않고 가난한 집에서 자기의 딸과 같이 기르는 하나밖에 없는 작은 암양새끼를 빼앗아 잡았다는 비유를 통하여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을 책망하였다. 부자는 다윗을 가난한 집은 우리아의 집을 상징한다.

 

다윗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이 즉시 책망하지 아니하고 상당한 시일이 지나 밧세바가 아이를 낳은 다음에 책망했다. 이는 범죄 후 즉시 책망하면 너무 심령이 캄캄한 상태에서 책망의 빛이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일이 지나는 동안 다윗이 자기의 죄에 대해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심적 고민과 고통을 받았다.(시 32:3-4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이처럼 다윗이 자신의 범죄로 인한 고통을 당할 그때 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책망하셨다.

 

다윗이 나단 선지의 비유를 듣고 크게 격분하여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고 고함을 치고 "그 양 새끼를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고 율법대로 말하였다(출 22:1 사람이 소나 양을 도적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을지니라). 다윗은 자기에 대한 비유인 줄 모르고 그런 일을 행한 줄 알고 삼자의 입장에서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할 때 자신의 입으로 마땅히 죽을 자이며 손해를 사배나 갚아야 한다고 하였다. 때에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지적하고 하님의 책망의 말씀을 전달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비천한데서 불러내어 기름을 부어 왕을 삼았고 사울의 집과 그 처들을 주고 이스라엘을 맡기고 그 외에 모든 필요한 것을 더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해 주었으며 그것이 부족하면 이것 저것을 더 주었을 것인데 어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하여 우리아를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았느냐고 엄히 책망했다. 다윗이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증거이다.

 

 

二. 회개한 다윗 (10-14)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범한 죄로 인하여 ①칼이 네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아니할 것이다. 이것은 자기 집 식구들끼리 서로 죽이고 죽는 골육상쟁이 일어날 것을 가리킨다. 이 예언대로 압살롬이 그 형 암논을 죽였고(13:28-29), 압살롬은 아버지를 반역하였다가 죽임을 당했고(18:14-15), 아도니야도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했다(왕상2:24-25). ②네 집에 재화(災禍)를 일으킬 것이다. ③네 처들과 다른 사람이 동침할 것이다. 너는 은밀히 간음하였으나 다른 사람은 네 처들과 백주에 동침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죄 값은 이와 같이 비참하다.

 

범죄한 후에 회개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 다윗이 나단에게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였다.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즉시 회개한 것은 다윗이 아직도 믿음이 있는 증거이다. 왕의 위치에서 선지자에게 죄를 범했다고 자복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존경하고 그의 인도를 잘 받았다. 전에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겠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서 그 일을 막았는데 그때에도 다윗은 잘 순종하였다(7장).

 

다른 왕들은 선지자가 죄를 책망할 때 그 선지자를 잡아 죽이기도 하고 혹은 감옥에 가두기도 하였다(대하 25: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아마샤왕이 에돔 사람들의 우상을 가져다가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였다. 그때에 아마샤가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도리어 멸시하였다. 아마샤왕이 전에는 선지자의 말을 잘 들었으나,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는 교만하여 듣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할 때에 그 권면을 잘 듣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로 작정한 자요, 그 말을 듣지 않고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이미 멸망시키기로 작정된 사람이다.

 

히 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범죄한 까닭에 범죄한 본인에게 주님께서 징계를 내려온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에 그 징계를 경히 여기면 안된다. 경히 여긴다는 것은 그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알지 아니하고 우연한 재앙으로 여기며 회개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면 하나님의 더 큰 징계가 온다. 다윗은 선지자의 책망을 달게 받고 즉시 회개하였다. 사람이 실수해서 죄를 범할 수 있으나 자복하고 회개하면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다윗이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고 죽음을 면하였다. 아무리 큰 죄라도 회개하면 모두 용서함 받는다. 피와 같이 붉은 죄라도 회개하면 눈과 같이 희게 된다(사 1:18). 시 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다윗이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탄식과 곤핍으로 눈물을 흘렸다. 우리아의 처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인 죄를 밤마다 눈물로 회개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이스라엘 나라에 큰 손해를 준 것을 원통히 생각하여 밤마다 많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 것이다. 침상이 떠내려가게 되었다는 뜻이며 눈물을 많이 흘리는데 대한 시적 표현이다. 회개의 눈물에 요가 늘 젖는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죄를 일생 동안 매일 새벽 닭이 울 때마다 일어나 눈물로 회개했다고 한다. 이렇게 자기가 지은 죄를 원통히 여기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자는 심령이 항상 새로워진다. 그러나 죄에 대하여 원통히 여기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심령이 점점 어두워져서 생명에서 끊어지게 된다.

 

1) 아합

왕상 21:27-29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한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2) 므낫세

대하 33:3-7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영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대하 33:11-13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들로 와서 치게 하시매 저희가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 간지라.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③ 아마샤

대하 25: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나단 선지자는 다윗이 범죄한 죄값으로 원수가 크게 일어나 훼방을 하겠고 우리아의 아내 사이에 낳은 아이가 죽겠다고 선고했다. 다윗이 회개할 때에 죄는 용서받았으나 그 죄 값으로 오는 징계는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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