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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은 A.D.1779년에 존 뉴턴(John Newton)이 작사하여 미국에서 "Traditional American Melody"로 애창되다가 A.D.1900년에 목사의 아들이었던 E.O.Excell(Edwin Othello Excell, A.D.1851.12.13~1921.6.10)에 의해 편곡되어 찬송가에 수록되었다.

 

작사자인 존 뉴턴(John Newton, A.D.1725.7.24~1807.12.21)은 A.D.1725년 7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독실한 그리스도교 신자 모친에게서 성경을 들으면서 자랐다. 하지만, 그가 겨우 7세였을 때 모친은 사망한다. 성년이 된 존 뉴턴(John Newton)은 상선의 선원인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탔으며, 여러 곳을 다녔다. 특히 그는 흑인노예를 수송하는 소위 노예무역에 종사했다. 당시 노예로 납치된 흑인은 가축과 같은 대우를 받았고, 수송선의 위생상태가 열악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간염, 탈수증,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존 뉴턴(J. Newton)은 A.D.1748년 3월 10일 그의 나이 22세때 전기를 맞이한다.

 

선장이 된 그는 그의 배가 폭풍우를 만나 좌초될 위기 빠지게 된다. 오래되어 낡은 배 그레이하운드(Greyhound)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오르다 하였다. 배의 돛은 이미 떨어져나갔고, 뱃전은 함몰되었으며, 바닷물이 갑판 위로 쏟아졌다. 선원들 대부분은 곧 배가 북대서양 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며, 모두가 익사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선원들 중 한 명인 존 뉴턴은 배에 들어온 물을 퍼내기 위해 양수기 옆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무신론자였던 그조차 “내가 경멸했고 거부했던 하나님이 만일 살아계시다면 나는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을 모독하면서 상대방의 신앙을 파괴하려고 했다. 이런 과거의 죄를 뉘우치면서, 그는 그가 그토록 외면했던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다. 폭풍우가 잠잠해지고 모두가 목숨을 건졌을 때 그는 하나님이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셨을지도 모른다고 믿기 시작했다. 죽을 때까지 평생 그는 죽음의 위기를 면했던 날, A.D.1748년 3월 10일을 가리켜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놀라운 은혜를 주신 날, 내가 처음 하나님을 믿은 날”이라고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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